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릭 홉스봄 (문단 편집) == 기타 == 원래 가문의 성은 옵스트바움[* Obstbaum. 독일어로는 과일나무라는 뜻.]이었다고 한다. 그런데 영국으로 이민오면서 이민국 직원이 잘못 알아듣고 홉스바움(Hobsbaum)으로 써서 성이 갈렸고 에릭 홉스봄 본인이 태어날 때 다시 한 번 알렉산드리아 주재 영국 대사관 직원이 잘못 알아듣고 홉스봄이라고 호적에 기입해서 지금과 같은 성을 가지게 됐다고(...) 국내에 홉스봄의 저작들은 상당히 많이 번역되어있다. 한길사에서 [[1997년]]~[[1998년]] 대부분을 번역. <혁명의 시대>와 <자본의 시대>는 '오늘의 사상신서'로 처음 간행되었다가 뒤에 '한길 그레이트북스' 시리즈로 다시 나왔으며 <제국의 시대>도 이 때 번역되었다. 단기 20세기 3부작의 후속이라 할 수 있는 <극단의 시대>는 까치에서 번역본이 나왔다. 역사학, 특히 '''[[서양사]]를 전공한다면 홉스봄의 저작은 필수'''적으로 거치게 된다. 한길 그레이트 북스에서 나온 <혁명의 시대>는 번역이 양호한 편이지만 역자가 바뀐 <자본의 시대>, <제국의 시대>는 오역이 상당하다. <제국의 시대>의 오역 중 심각한 사례 몇 가지를 들어보면, * Australia (호주)→ 오스트리아 * American Indian (아메리카 원주민)→ 인도인 * Morality (도덕) → 사망률[* 비슷해보이는 영단어 mortality와 혼동한 듯.] * Breadwinner → 빵의 승리자 * Futurist → 미래학자[* futurist에는 분명 미래학자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지만, 해당 부분은 예술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'미래파 예술가'로 번역해야 맞다.] * Plastic arts → 플라스틱 예술 * Oligopoly → 과두제 * [[글래드스턴|Gladstone]] → 골드스턴 * With relief → 걱정하면서 등이 있다. 이쯤 되면 역자가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에게 번역 하청을 맡긴 게 아닐지 의심될 정도... 그래도 세계사적 지식이 충분하다면 그냥저냥 읽을 수 있겠으나... 까치에서 나온 <극단의 시대>의 경우 가독성 측면에서 번역이 엉망진창이다. 이쪽의 경우는 오역이 많다기보다는 문체에 [[번역투]] 인상이 넘쳐나 읽어내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. 원서를 읽든가 아니면 각오하고 읽을 것. [[1983년]]에 함께 펴낸 <만들어진 [[전통]]>이란 책도 유명하다. 정확히는 주편집자로 참여했다. 그가 든 사례로는 [[킬트]]가 대표적. [[재즈]]에 대한 조예가 굉장히 깊어[* 자서전을 보면 어릴때 가진 용돈을 다 털어서 재즈 공연을 간 얘기가 나온다. '외모에 너무 자신이 없어서 성욕을 재즈로 돌렸다'라는 식의 언급도 있을 정도.] 문화사적인 재즈의 역사를 다룬 책을 여럿 펴냈다. 엄청난 재즈 덕후였다고 한다. [[2002년]] 자서전 격인 <미완의 시대(Interesting Times: a twentieth-Century life / 원제 : '흥미로운 시대[* 내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지극히 반어적인 느낌으로 붙인 제목이다.]')>를 펴냈다. 이 책은 민음사에서 번역, 출간되었다. 번역계의 장인 이희재가 번역하여 아주 고품질의 번역이 빠졌다. 90대의 고령에도 왕성하게 활동해 저작물 출간 및 강연과 인터뷰 등을 쉬지 않았다. 대단한 노익장. 가장 최근의 저작인 'How to Change the World : Tales of Marx and Marxism'가 [[2011년]] 출간. 제목에서 보듯이 카를 마르크스에 대한 저작으로, 그의 저작의 상당수는 마르크스 주의에 대해 다루고 있다. [[2012년]] [[10월 1일]]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. 사인은 [[폐렴]]. 건강관리만 조금 더 되었어도 100세를 넘은 홉스봄의 저작을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. 세계 언론은 20세기 최후의 대가가 떠났다며 애도했다. 외국 학계에 별로 관심이 없는 한국 언론에도 홉스봄의 사망 소식은 크게 조명되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